본문영역

  • 블로그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프린트

> 알림 > 언론보도

언론보도

서울자유시민대학, 최대 규모 평생교육 배움터 '동남권 캠퍼스' 5일 개관

언론보도 표 - 태그,작성일,조회수,첨부파일,내용 정보
태그 작성일 2021.04.05 조회수 321
첨부파일 jpg   2층_개방형_학습_공간.jpg
jpg   3층_시민지혜오름(열린도서공간).jpg
jpg   4층_크리에이터실.jpg

서울자유시민대학, 최대 규모 평생교육 배움터 '동남권 캠퍼스' 5일 개관 

 - 상일동역 역세권‧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강동‧송파‧광진 등 6개 자치구 아울러 
 - 시민대학본부 6배 수준 규모…기부채납부지에 조성해 평생교육허브로서 안정성 갖춰
 - 시민수요조사로 72개 학습‧휴게‧편의 공간 등 갖춰… 7개 학과 30개 강좌 개강 
 - 2030청년층 비율 높은 지역특성 반영해 미래학‧그린미래 등 특화과정 운영

 

□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배움터를 강동구 고덕동에 5일(월) 정식으로 문 연다. 

 

□ 고덕센트럴푸르지오 건물(104동) 2~4층에 걸쳐 연면적 7,211㎡로 조성됐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의 6배 수준으로 권역별 학습장(▴시민청 ▴서소문학습장 ▴은평학습장)을 비롯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배움터 중 가장 큰 규모다. 

 

□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와 성동구, 광진구에 이르기까지 6개 자치구를 아우를 뿐 아니라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5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도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평일 및 토요일까지 인문‧사회경제‧문화예술학 등 다채로운 강좌가 열려있고 소규모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 특히 동남권 캠퍼스가 자리한 강동구는 인구의 45%가 30대 이하로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습장이 있는 자치구 중 20~30대 비율이 가장 높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청년세대의 관심이 높은 미래학 분야 강좌를 특화과정으로 운영한다.

 

□ 또한 시가 기부채납으로 받은 신축 건물의 일부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화된 콘텐츠에 맞는 공간을 설계했고 평생교육 허브로서 안정적 운영 기반도 갖췄다. 기존의 시민대학 본부와 권역별 학습장들은 타 기관이 쓰던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강의실을 임차해 사용해왔다.

 

□ 내부공간의 경우 학습공간에 대한 여론조사(‘20년)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학습강의실(15개), 회의실(10개), 개방형 학습 공간(5개), 휴게‧편의 공간(17개) 등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총 72개의 다양한 공간을 만들었다.  

 

□ 각 층의 테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모임활동도 할 수 있는 ‘소통하며 공감이 생기는 공간’(2층) ▴서울자유시민대학의 7개 학과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3층)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편집실과 다목적홀을 갖춘 ‘협업과 공유가 있는 공간’(4층)이다. 

 

□ 2층은 강좌 수강 뿐 아니라 다양한 모임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음악회‧토론회 등을 열 수 있는 ‘시민홀’, 북토크, 북캠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마니아클래스’, 자유로운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연구회실’ 등이 마련돼 있다. 동남권 캠퍼스의 특화과정인 그린미래(생활환경학) 강의를 듣거나 실습할 수 있는 체험실을 갖춘 ‘그린미래존’도 만들었다.

 

□ 3층은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강의실이 조성된 공간이다. 연극이나 활동형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마루바닥형 강의실도 마련했다. 문화재청 부속기관인 전통문화교육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작가와의 만남, 독서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열린도서공간 ‘시민지혜오름’도 갖췄다. 

 

□ 4층은 동남권 캠퍼스의 특화과정인 미래학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영상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부스’, SW/IT분야 교육이 이뤄질 ‘소프트웨어실’과 ‘스마트강의실’, 다목적홀인 ‘미래홀’ 등 미래 스마트시티를 대비한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 동남권 캠퍼스의 상반기 교육과정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의 7개 학과(▴인문학 ▴미래학 ▴생활환경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서울학) 30개 강좌로 구성된다. 이중 미래학과 그린미래(생활환경학)은 심화강좌와 실습‧체험실을 활용한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 미래학 : 미래시민으로서 트렌드 통찰력과 디지털 기술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과정을 학습하는 강좌다. ▴미래의 인간, 포스트휴먼인가 스마트시티즌인가 ▴브이로그, 나의 일상을 기록하다 ▴아이와 엄빠가 함께하는 미래학 클래스 ▴소셜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퓨처디자인씽킹 등 미래사회에 대해 이해해보는 심도 깊은 강좌들을 준비했다.

  ○ 그린미래(생활환경학) : 기후환경을 둘러싼 변화와 위기를 주제로 일상 속에서 녹색생활습관을 키울 수 있는 실천과정을 학습하는 강좌다.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슬기로운 분리배출 ▴기후위기 시대의 좋은 집 ▴지구를 지키는 소비자 되기 등 그린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탐구활동이 있는 강좌들을 마련했다.

 

□ 정규과정 외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시민ⁿ대학(시민엔승대학)도 운영한다. 시민ⁿ대학은 시민들의 주체적‧자발적 참여로 ‘시민×시민×시민×...’이라는 파급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의미에서 시민에 엔(n)제곱을 붙여 이름 지었다. 

 

□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홍보하는 ‘시민기획단’ ▴북(Book) 큐레이터 양성과 북토크, 북캠프, 독서모임 등을 하는 ‘시민지혜오름’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마니아를 마스터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시민기획단 : 동남권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선발된 시민기획단이 동남권 캠퍼스의 프로그램 제안과 홍보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 시민지혜오름 : 시민대학 7개 학과별로 시민 북 큐레이터를 양성해 시민이 주도하는 책읽기 소모임 등을 운영한다. 동남권 캠퍼스 내 열린도서공간인 ‘시민지혜오름’에서는 시민들의 독서 취향을 반영한 북 큐레이션 존을 상시 운영한다.

  ○ 마니아를 마스터로 : 시민이 원하는 분야의 취미‧연구 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간 제공, 그룹 활동, 전문가 교육, 전시‧발표 등을 지원한다. 

 

□ 수업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나 동남권 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좌가 변경될 수 있다. 학습자의 안전을 위해 ▴2~4층 출입구에 대형 공기청정기 설치 ▴캠퍼스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강의실 등의 시설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 동남권 캠퍼스 강의는 1차(4.5~6.23), 2차(5.24~6.26)로 나눠 진행된다. 

 

□ 1차 강의는 수강신청이 마감됐고 2차 강의는 5월 11일(화)부터 수강신청 받는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며 문의사항은 동남권 캠퍼스(02-442-6816)로 하면 된다.

 
□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단순 강좌 수강을 넘어 시민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실습과 체험까지 가능한 다목적 평생학습 공간으로 마련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어 내 이웃에게 소개하고 싶은 매력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정규강좌부터 특화강좌, 음악회, 전시 등의 모든 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주도와 참여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캠퍼스인 만큼 시민들의 활발한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05. 석간]

 

원문URL: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37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