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6차 평생교육 정책사업 대상자 맞춤형 연수 행사 스케치

11월의 첫 날, 따뜻한 가을 햇빛이 가득했던 날에 올해의 마지막 맞춤형 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초구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탐방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전엔 금천구 모두의학교를 둘러보고, 오후엔 부천 소사시민학습원에서 탐방과 함께 이소연 소장님의 알찬 강연을 듣는 일정으로 꾸려졌습니다.

오전에 방문한 곳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모두의학교. 모두의학교는 45년간 중학교였던공간이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시민학교로, 시민이 스스로 원하는 공부를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종합센터입니다.

모두의학교 김혜영 팀장님으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이어서 즐거운 탐방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모두의학교는 최신 요리 장비를 갖춘 ‘동네부엌’부터 1인 미디어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 시민의 서재를 콘셉트로 한 ‘모두의책방’까지 다양한 공유 공간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탐방을 마친 서초구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시민 참여의 힘이 발휘되었을 때의 결과가 어떤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시설을 둘러보고 기관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팁들을 얻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찾아간 곳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소사시민학습원. 부천시는 2002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활발한 평생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5년 송내 어울마당 2층에 문을 연 소사시민학습원에 방문하여 시설 탐방과 함께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님의 강의를 듣는 일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소연 소장님은 ‘평생교육 사업 기획·운영·홍보’를 주제로 부천시의 실제 사례를 활용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은 서초구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부천시의 실제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새로운 사업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을 많이 알게되었다.”, 프로그램 설계에 있어 제목의 중요성과 스토리 접목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